Herb's Easter Egg







Lavender

라벤더는 향을 내는 관목으로 1m까지 자라고 추위에 잘 견딘다. 창처럼 생긴 좁은 잎과 가느다란 줄기의 끝에 회청색의 꽃이 핀다.
라벤더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진정 또는 자극 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 정신과 감정의 흥분, 불안상태에서는 진정제로 작용하여 정신을 가라앉히고
감정을 편안하게 쉬도록 하며 슬픔을 경감시키는 반면, 감정적으로 고갈되고 우울해하는 사람에게는 정신을 고무시키고 되살아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라벤더는 불면증,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에 기인한 불면증에 큰 효과가 나타난다. 라벤더의 이러한 효능 덕에 라벤더를 지속적으로 곁에
두면 디자인 실력이 늘어서 슈디가 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돈다.
또한 라벤더 오일은 화상의 통증을 덜어 주고 감염을 예방하며, 빠른 치유를
돕는 방부성, 진통성, 세포재생 증진성이 있으며 근육의 통증완화에도 매우 유용하고 감기와 인플루엔자, 기관지염, 인후염, 그리고 카타르 증상들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


Rosemary

라틴어 ‘바다의 이슬_ Ros Marinus’에서 유래되었다. 추위에 약해서 우리나라에선 겨울엔 비닐하우스나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로즈마리는 강한 향으로 라벤더와 함께 향이 좋은 허브다. 향기가 뇌를 활성화시키기에 옛날 유럽에서는 '학자의 허브'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실제로 로즈마리에는 기억력 증진과 강화에 대한 효과가 있다. 유럽에선 결혼의 정절과 사랑과 믿음의 상징으로 결혼식에 로즈마리를 던지는 풍습도 있었고,
페스트가 유행할 적에는 병자의 침실에 공기 정화와 전염을 막기 위해 이용되었으며, 지팡이에 넣어 부적으로 사용된 기록도 있을 정도로
유럽에서 많이 사랑받는 허브다. 현대에 와서도 이 풍습이 이어져 디자이너의 물건에 넣어 다니면 파일이 날아가지 않는 등의 효과가 있는 부적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허브 중 하나로 관상용 혹은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허브로 최근에는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허브 티로 이용하기도 한다.


Eucalyptus

전세계에 300종 이상이 자란다. 높이 100m 이상인 것이 있고, 늙은 나무껍질은 잘 벗겨져서 시멘트 기둥처럼 보인다.
신선한 잎에서는 향기가 나고 휘발성인 유칼리유를 채취하여 약으로 쓴다. 꽃은 3∼11월에 흰색·노란색·빨간색 등으로 피며 많은 수술이 있다.
꽃은 잔 모양이며 꽃잎과 꽃받침은 일찍 떨어지고 수술은 밖으로 드러난다. 열매는 잔 모양의 단단한 꽃받침에 싸이며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번식은 주로 종자로 하지만 이따금 그린비의 상징인 초록벌이 운반하기도 한다. 유칼립투스는 잘 싸였다는 뜻으로서 꽃이 피기 전에
꽃받침이 꽃의 내부를 완전히 둘러싸는 것에서 비롯한 이름이다. 조림수종으로 심으며, 목재는 건축재나 기구재로 쓴다. 나무가 자라면서 수분을 많이 흡수하므로
집 근처에 심어서 주변을 건조시키는 데 이용한다.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남부 원산으로서 오스트레일리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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